2023년

292. 고당산(순창) 2023.6.25. / 산타나 산행이야기

영산강 섬진강 2023. 12.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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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300산  292차 순창 고당산


흐린 날씨속 산행하기 좋은 날
오늘의 야생화 원추리 털중나리 엉겅퀴 까치수염

 

< 고당산(高堂山)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와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경계에 있는 산.

1866년 천주교인들이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쌍치의 오룡 마을에 정착했다. 오룡 마을은 주변 산세가 다섯 마리의 용이 모여든 것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그중 가장 높은 산이 고당산으로, 고난 받은 사람이 모여 산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고당산은 순창의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호남 정맥과 정읍지맥[고당산~칠보산~성황산~월명산]을 이어주는 요충지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려나온 금남 호남 정맥이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주화산에서 북으로 금남 정맥을 보낸 호남 정맥으로 남진하며 만덕산, 경각산, 오봉산, 성옥산, 왕자산, 구절재, 굴재를 지나 고당산을 솟구쳐 놓고 내장산, 백암산을 거쳐 전라남도 광양의 백운산까지 이어진다. 고당산의 물줄기는 동진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며, 동쪽은 추령천을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되어 남해로 흘러들고, 서쪽은 수청 저수지와 칠보천을 통하여 동진강에 합수되어 서해로 흘러든다.

 

 

해발 639.7m의 고당산은 개운치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산정에는 묘소 1기와 삼각점, 전라북도 산 사랑회가 설치한 이정표가 자리 잡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뛰어나 서로는 방장산과 입암산을 비롯한 영산기맥, 남으로 내장산의 9개 봉우리가 펼쳐지고, 호남 정맥 내장산 신성봉과 백암산, 남쪽 세자, 용추, 깃대봉, 병장산, 불태산, 동으로 장안산, 북으로는 모악산이 이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당산 [高堂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호남정맥상에 위치한 고당산에 서서 고당산의 산줄기는 동진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라고

 

쌍치면 오룡마을 굴재에서 산행을 시작. 오룡마을은 주변 산세가 다섯마리의 용이 모여든것 같다하여 붙은 이름

 

두릅밭이 근사합니다.

 

무덤가에 엉겅퀴가 고혹적인 자태로 꽃한송이 안에는 수백개의 통모양의 작은 꽃들이 있다고 한다.

<엉겅퀴> 전체가 털로 덮여 있는 여러해살이풀. 윗부분에서 약간의 가지를 치며 곧추 자라 큰 것은 1 m 정도에 달한다. 잎 가장자리에 크고 작은 가시가 있다. 자주색 또는 적색 꽃이 한 여름에 가지 끝에 한 송이씩 위를 향해 핀다. 한송이 

 안에는 수백 개의 통 모양으로 생긴 작은 꽃이 들어 있다. 열매에 털이 달려 있으며 성숙하면 바람에 날려 번식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하고 전체를 말려서 약용한다. 유사 식물로 큰엉겅퀴, 지느러미엉겅퀴, 고려엉겅퀴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엉겅퀴 [ussuri thistle] (식물학백과)

 

등로가 뚜렷한 능선길

 

털중나리도 이젠 끝물

 

원추리가 절정입니다.

 

까치수염도 피어나기 시작하면 벌들이 정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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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공터. 고사리가 주인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고당산 고난받은 사람들이 모여산다는 상징적 의미라고

 

고당산 정상에서 

 

깨순이 털중나리도 태양볕에 수줍은듯

 

출발한 오룡마을이 보입니다. 1866년 천주교인들이 대원군의 박해를 피해 정착했다 합니다.

 

코리안 블루베리 정금나무도 익어갑니다.

 

안정적인 하산길.

 

때죽나무가 이제 피려 합니다.

 

취나물의 발육상태가 좋습니다.

< 취나물 > 국화과에 속하는 풀인 취 중에서 식용 가능한 종류로 양념에 무치거나 볶아 먹는다.

국화과에 속하는 풀로 약 100여 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60여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 중 24종을 먹을 수 있다.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이 있으며 그 중 참취 수확량이 가장 많다.  자연산을 채취하거나 재배하여 먹는데, 재배할 경우에는 주로 종자번식과 포기나누기를 이용한다. 또, 취나물은 시원한 반음지와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취나물은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B2, 니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맛과 향기가 뛰어나다. 살짝 데쳐서 쓴맛을 없앤 후에 갖은양념에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다. 감기, 두통, 진통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이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취나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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