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 전주 고덕산 / 2021.10.31. / 산타나 산행이야기
호남 300산 254차 전주 고덕산
가을의 한가운데에 서서
가막살 나무
< 고덕산 >
높이는 603m이다. 전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어 등산이나 산책코스로 유명하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고대산(孤大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덕산(高德山) 또는 고달산(高達山)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 고달(高達)이란 최고에 도달한다는 뜻이어서 ‘높다라기’라고도 불렸다. 연봉들이 연이어 있어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남쪽으로는 구이저수지와 경각산이, 서쪽으로는 모악산이 조망되고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하여 전주시가 한눈에 조망된다. 맑은 날에는 익산시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산행은 임업시험장 앞에서 출발하여 삼경사와 삼국지의 관우를 무신으로 모시는 관성묘(關聖廟)를 지나 393봉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뒤 평촌으로 내려오는 구간과, 평화동을 출발하여 북능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어두저수지와 한일신학교를 경유해 신리로 하산하는 코스 등이 개발되어 있으며 3~4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문화유적의 보고인 남고산성·관성묘 등을 구경하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서 남쪽의 산줄기는 호남정맥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 뻗어가는 산줄기는 중간 지점에서 왼쪽은 평화동 방면으로, 오른쪽은 남고산으로 이어진다. 667년(고구려 보장왕 26)에 고구려의 승려 보덕(普德)이 제자 명덕(明德)의 의견에 따라 비래방장이라는 집을 세웠던 터가 남아 있다. 이밖에도 경복사지와 보광사(寶光寺)·남고사(南固寺)·남고산성·관성묘 등의 문화유적이 남아 있다.
[출처] 고덕산 [高德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고덕산 정상표지석

고덕산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햇살이 비추면서 가을날의 풍요로운 산행길이 열리는데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

가막살나무가 열매를 뽐내는중

고속도로 공사한다고 등산로를 막고선...

건너보이는 고덕산 정상

능선부에 비교적 큰 나무들이...

억새의 추억도 살짝

아름답기까지한 전주 둘레길

전주 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건너엔 모악산이 자리하고

봉우리의 단풍터널길

종합안내도

전주의 남서부에 위치한 고덕산에서서

지난번에 다녀온 만덕산의 모습

가끔 정상부 단풍이 더 이쁜듯

계절은 잊은 진달래는 수줍게 피고(너 이파리 있을때 피면 안되는거 알지?)

산정부는 불타오르네

하산길에 한컷

천남성이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