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51. 보성 활성산 / 2021.7.11. / 산타나 산행이야기

영산강 섬진강 2024. 1. 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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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300산  251차 보성 활성산

흐리지만 폭염의 날씨
오늘의 야생화 일월비비추 엉컹퀴

 

< 활성산(山) >

 보성군의 보성읍 봉산리와 웅치면 봉산리 · 유산리, 회천면 영천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465m). 과거 활성이라는 성이 있어서 활성산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위에 성터가 있는데, 군사들이 무술을 연습했다고 전한다.

제암산과 일림산을 거쳐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구간에 위치하며 풍수설에 의하면 백호의 등인 활성산 줄기가 봇재를 이루어 곱게 돌아 안산을 이룬다 한다. 활성산성은 임진왜란 다음해인 1593년 연해지대의 경비, 요새지, 훈련장,경마장으로 활용하였다 한다

 

활성산 정상

 

녹차밭은 개점 휴업중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손님이 없네요

 

계단도 새롭게 만들어 놓았는데

 

녹차박물관

 

리마인드웨딩 포토존

 

일월비비추가 오늘의 주인공

 

가족들과 조용히 올만한 곳이다

 

전망대도 멋지고

 

녹차밭 모습

 

호젓한 산행길

 

턱골고갯길에 들어선다. 득음소리길이란 표시도 있다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와 괘상리를 경계로 옛날에 턱골고개에서 한국차박물관 방향으로 산림 골짜기에 기동마을이 있었으나 큰 불이 나서 마을이 없어졌다고 한다. 봉우리가 둥그런 형국으로 산 꼭대기 주변으로 400m쯤 되는 옛성터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는데 큰 구실을 하였다는 몽중산과 군사들이 진을 쳤다는 진돗골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보부상길

옛날에 회진면 득량만의 싱싱한 수산물을 가지고 회진면과 보성읍의 경계인 봇재와 이곳 턱골고개를 지나 보성읍 봉산리 온수동과 보성읍 소재지까지 수산물을 이동하였다고 한다

 

산성 남문

 

편백나무숲이 원시림의 모습을 보여준다

 

 

호남정맥의 일부이기도 한 활성산 정상에서

 

정상부엔 나무무덤이

1968년도에 80ha 면적에 심었던 편백과 삼나무숯이 2012년 8월 28일 "볼라벤" 태풍으로 넘어지고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하여 활성산성의 활과 죽은 나무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이 형상의 조형물과 산림욕대 등을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나비들도 쉼을

 

녹차밭이 풀밭이네요

 

녹찻잎 조형물이 봇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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