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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보성 존제산 / 초암산 철쭉산행 / 2021.5.2. / 산타나 산행이야기

영산강 섬진강 2024. 2. 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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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3차 보성 초암산 존제산(호남 300산 249차)

 

철쭉산행 덤으로 호남정맥 자투리구간

오늘의 야생화 철쭉 큰꽃으아리 병꽃

 
< 존제산 >
높이 703m이다. 보성군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으로 벌교읍·조성면·율어면에 걸쳐 있다. 산이름은 고려 충렬왕이 지어주었다고 한다. 소설 《태백산맥》의 중심무대로, 소설의 무대였던 현부자네 옛집에서 홍교를 지나 존제산에 올라 주릿재까지 답사하는 코스가 있다.
불교와 연관된 지명이 많은 산으로, 북쪽 유신리의 갓바위에는 염주를 목에 건 불상 모양의 바위가 있고, 동쪽 기슭에 있었던 신라시대의 징광사와 관련이 있는 천치(天峙:부처님이 하느님과 만나던 곳)·진토재(죽으면 한 줌 흙이 된다는 뜻)·석거리재(승려들이 모여 문장을 자랑하던 곳) 등이 있다.

무등산·모후산·백운산·여자만·고흥반도가 바라보이는 정상에는 군사시설물이 들어서 있어 출입할 수 없다. 등산을 하려면 벌교읍과 율어면을 잇는 818번 지방도로의 주릿재에서 2㎞ 지점의 백림농장까지만 갈 수 있다.
[출처]  존제산 [尊帝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정상부 군부대인데 이전조치중임
 
 

수남주차장엔 이미 만원(초암산 철쭉인 만개라서)

 

초암산등산로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초입부의 앙징맞은 산행길

 

 

은난초도 봄을 맞이하고 있다

< 은난초 > 산과 들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40∼60cm이다. 잎은 줄기 밑동에 4∼5장이 어긋나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3∼8cm, 나비 1∼2.5cm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밑부분은 줄기를 감싸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3∼10개가 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며, 벌어지지 않는다. 포는 좁은 삼각형이고 길이 1∼3mm로서 꽃차례보다 짧다. 꽃받침은 바소꼴이며 길이 7∼8mm이다. 꽃잎은 넓은 바소꼴로서 꽃받침보다 약간 짧고, 입술꽃잎은 밑부분이 짧은 꿀주머니로 되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약 2cm이고 7월에 익는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금난초와 비슷하지만 꽃이 흰색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10mm 이하이며 입술꽃잎에 3개의 줄이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포기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나고, 밑의 포가 꽃차례보다 긴 것을 은대난초(C. longibracteata)라고 한다. [출처] 은난초 [銀蘭草]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정상부의 철쭉은 절정이다

 

통로에서 한컷

 

전망대 방면의 철쭉. 이젠 지는 일만 남았다

 

너무 반가운 큰꽃으아리

<큰꽃으아리> 숲가장자리와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갈색이며 길이가 2∼4m이고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4∼10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긴 잎자루가 물체에 감기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10∼15cm이고, 꽃받침 조각은 6∼8개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수가 많으며, 수술대는 흰색이고 편평하다. 암술은 그 수가 많고, 암술대는 길이가 3∼4cm이며 황색을 띤 갈색의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5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며 둥근 모양을 이루며 모여 달리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많은 원예 품종이 개발되어 꽃의 색깔이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붉은빛이 도는 흰색·보라색 등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위령선(威靈仙)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 마비·요통·근육 마비·타박상·다리의 동통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출처] 큰꽃으아리 [lilac clemati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봄과 여름의 중간사이

 

철쭉담장이 성을 이루고 있다

 

멀리 무등산과 모후산이 보인다

 

날이 맑아지니 병꽃도 화사하게

 

욕심내서 건너온 존제산 능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존자산(尊者山)은 보성군의 동쪽 28리에 있다.", "일월사(日月寺)가 존자산(尊子山)에 있다."라고 지명이 등장한다. 『해동지도』(낙안)에 금화산(金華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금화산 동편 아래에 징광사(澄光寺)가 표기되어 있다. 산 지명은 고려 충렬왕이 지었다고 전한다. 충렬왕이 남부 지방을 순시하는 길에 광주에 이르러 시종 관원에게 전남의 명산을 물었더니 첫째가 광주 무등산, 둘째가 나주 금성산, 셋째가 고흥 팔영산, 넷째가 보성의 존자산이라고 아뢰자 왕은 존자산보다 존제산이라 부르는 것이 낫겠다고 했다고 한다.

 

철조망 통과

 

군부대가 있던 존제산 정상부도 철쭉이 한창. 어서 빨리 주민이 품으로 온전하게 돌려줘야 한다

 

나 어릴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통신시설이 정상부를 차지하고

이 산 기슭에 있던 일월사에 철로 만든 말이 있었는데, 이 철마의 머리 방향에 있는 마을은 운세가 좋지 않아 흉년이 들거나 질병이 발생한다 하여 각 마을에서는 서로 다투어 철마의 머리 방향을 돌려세워 오다가 마침내는 철마를 산속 깊이 묻어 버렸다는 불교와 연관된 전설이 있다. 산록에 일월사와 징광사라는 큰 사찰이 있었는데 1800년 무렵에 폐사하였다.

 

주릿재에 도착. 조정래의 태백산맥 문학비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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