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 화순 별산 / 2023.4.30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23년

289. 화순 별산 / 2023.4.30 / 산타나 산행이야기

영산강 섬진강 2023. 12. 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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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300산 289차 화순 별산

풍력발전단지 따라 차량으로 이동
오늘의 야생화 병꽃나무 산철쭉 가막살나무

호남정맥이 통과하고 있습니다.

정상부엔 표지석이 없고 준.희의 표지판이 대신한다

임도따라 오르는 별산

풍력발전기가 여러기 보이네요

전설에 의하면 지리산 산신령이자 창조의 거인신 마고할미께서 심심 하셨는지 화순 별산에 놀러 오셨다가 바람개비 12개를 꽃아 놓았다고...(믿거나 말거나)

병꽃나무도 꽃을 피우고

화순 남면방면

<신성리> 신성리의 지명은 성산 마을에서 성(星)자를 취하고 이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로 새 신(新)자를 첨가하여 만들었다. 성산 마을은 원래 별산 아래에 형성되었다 하여 별산이라 부르다가 한자로 표기하면서 성산(星山)이라 하였다. 한때 가운데 마을이라는 의미로 중몰이라 부른 적도 있었다.
호동 마을은 마을 입구에 범바위가 있어 비호골 또는 범굴이라 하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범 호(虎)자를 써서 호동 마을이라 하였다. 이문동 마을은 마을이 도대문 안에 있어서 이문동이라 했다고 전한다. 마을이 형성된 후 동구 밖 양편에 돌을 세워두고 도대문이라 하였는데, 도대문을 경계로 동구 안쪽을 도대문 안, 동구 밖을 도내문 밖이라 불렀다. 이문동은 도대문 안쪽 마을을 칭하는데, 줄여서 이문안이라 부르다가 이문동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성리 [新星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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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이 쌓여진 정상부 부근

산철쭉이 한아름 피어나고

가막살나무도 한창

<가막살나무> 분꽃나무를 포함한 대부분 가막살나무속(屬) 수목은 화려한 꽃과 열매 그리고 향기가 특징적입니다. 대부분 잎이 가죽처럼 두껍고, 특히 가을부터 빨갛게 익는 열매가 아름다워요. 가을철 화려한 색상의 열매가 달려 서양에서는 일찍이 정원이나 원예 식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주로 북반구 온대 산림지역뿐 아니라 중남미, 동남아시아 산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로, 현재 165종이 알려져 있답니다. 가막살나무는 흔히 관상 목적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나, 사람 건강에도 큰 기여를 합니다. 해아권두(孩兒拳頭)라 부르는 열매는 구충 작용을 하고, 진통·소염·종기·타박상 치료에 열탕으로 달여서 복용한답니다. 중국 전통 의학에서는 열매나 잎 또는 줄기를 뱀에 물렸을 때나 이질 치료에 썼대요.

- 김용식 전 천리포수목원 원장·영남대 조경학과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