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 영광 대덕산 / 2018.10.3. / 산타나 산행이야기
2018년 49차 대덕산 호남 205차
영광 법성포 물돌이길
오늘의 야생화 층꽃 닭의장풀
<대덕산(大德山 )>
영광군 법성포 대덕산(大德山·240.7m)은 사진작가들의 ‘물돌이’ 출사 장소로 유명하다. 물길이 태극 모양으로 도는 것을 ‘물돌이’라 한다. 이곳에서는 삼각대를 세우고 하늘을 응시하는 사진작가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와탄천은 고인돌마을인 고창 상금마을 고산(528.3m)계곡 상류에서 시작한다. 굽이굽이 흐르다 법성포구를 지나 서해로 빠지기 직전 대덕산 옆구리에서부터 하늘과 땅, 바다가 어우러지며 시시각각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여름이면 모내기를 끝낸 논바닥, 가을이면 황금들녘, 겨울에는 눈 내린 벌판, 그리고 칠산 앞바다로 떨어지는 노을, 어느 계절 어느 시간에 가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곳은 광각렌즈가 있어야만 전체를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광활하다.
대덕산 물돌이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는 무덤 조망대, 돌무더기, 팔각정, 그리고 팔각정 옆 암릉이 있다.
[출처] 광주드림(http://www.gjdream.com)
정상부 육각정 전망대

대덕산 개념도

대덕산 등산로 입구

벌개미취

며느리밥풀

굴비의 고장 법성포 시가지
< 법성포(法聖浦) >
좁은 만구(灣口)에 뻗은 작은 반도의 남안에 자리잡아 북서계절풍을 막을 수 있는 천연의 좋은 항구이다. 고려 성종(成宗) 때 이곳에 조창(漕倉)을 설치하여, 영광 ·흥덕(興德) 등 12개 군의 세곡(稅穀)을 받아 저장하였다. 조선시대에도 조창제도는 계속 실시되었으나 법성포는 항구로서 수심이 얕고 간만의 차가 심하여 선박의 출입이 불편하여 조창제도의 폐지와 함께 쇠퇴하여 오늘날 ‘영광굴비’의 어항으로 한 중심지를 이룬다.
[출처] 법성포 [法聖浦]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산행로...

오름길에서 보는 풍경

의외로 바위산임을

또다른 포인트

대덕산 정상 전망대

카메라 다른걸 가져올걸
(추수철에 사진작가님들이 많이 오신다)

전망대에서 한컷

휴대폰 광각으로 찍어봄(가을) 10월

대덕산의 사계(봄) 5월

대덕산의 사계(여름) 8월

대덕산의 사계(여름) 9월

대덕산의 사계(11월)

대덕산의 사계(겨울) 12월

백수연결 영광대교 모습

바위틈 층꽃은 의연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층꽃나무>
줄기가 무더기로 나와서 높이 30∼60cm이고 작은가지에 털이 많으며 흰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5~10개의 굵은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에 피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달리면서 층층이지므로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제일 큰 갈래조각의 가장자리는 실같이 갈라진다.
꽃은 연한 자줏빛이지만 연한 분홍색과 흰빛을 띠기도 한다.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며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꽃받침 속에 들어 있고 중앙에 능선이 있으며 검은색으로 익고 종자에는 날개가 있다. 한국(전남 ·경남) ·일본 ·중국 및 타이완의 난대에서 아열대에 분포한다.
[출처] 층꽃나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사진 작가들이 많이 오셨네요

전망대 모습

닭의 장풀

하산길 으아리

청설모가 낯선이를 지켜보네요

은선암

은선암 안내도

법성포의 물길
굴비의 어원은 고려 중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고려 예종, 인종 두 임금의 장인으로 권력을 휘둘렀던 이자겸은 권력다툼에 밀려 전라남도 영광군으로 유배되었습니다.
법성포에서 조기 맛을 본 이자겸은 조기를 개경에 있는 인종에게 진상하면서
‘비굴하게 살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진상품에 ‘비굴’의 글자를 바꾼 ‘굴비’라는 이름을 붙여 올렸다고 합니다.
비록 귀양을 왔지만 자신의 뜻만큼은 굽히지 않고 살겠다는 비장한 의미가 담겨있는 음식이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