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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산행 덕유산 종주길에 오르다

방학인 애들에게 덕유산의 칼바람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완전 봄날씨네요
호남300산 181차 무주 무룡산

 

< 무룡산(舞龍山) > 거창군 북상면과 무주군 안성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 높이는 1,492m이다.

무룡산은 조선 시대에 불영봉(), 불영산()이라고 불렀다. 또한 『거창군사』에 의하면 무룡산은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으로 ‘흰덤뿌대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선 시대 지리지인 『대동지지()』[안의]와 『여지고(輿)』에 ‘불영봉()’이 기록되어 있고, 『해동 여지도(輿)』[안의]에 현의 북서쪽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산줄기가 내려와 불영봉이 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 밖에도 『조선 지도()』[안의], 『대동여지도(輿)』[17첩 3면] 등에 ‘불영봉’으로 기재되어 있다. ‘무룡산’ 지명은 용이 춤추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옛 지명인 불영산은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무룡산은 거창군과 전라북도 장수군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덕유산과 남덕유산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 중 하나이다.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면서,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풍면의 삼봉산에서 시작하여 대봉, 덕유 평전, 중봉, 무룡산, 삿갓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줄지어 솟아 일명 덕유 산맥을 이룬다. 동·서 비탈면에서는 황강과 남강 및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여러 하천이 시작되어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 역할을 한다. 무룡산 산행은 마치 용이 춤추는 듯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황점 마을 들머리 날등부터 여러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용의 등줄기에 해당되는 암릉 코스, 머리 부분에 해당되는 정상까지의 암릉 지대 코스가 유명하다.

[출처] 무룡산[舞龍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무룡산 정상표지석

 


 

산행개념도(무주리조트~삿갓대피소)

 

주말인데 스키장에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곤돌라가 예약제로 바껴서 휴대폰의 급예약...극적으로 곤돌라 탑승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는 덕유산 국립 공원에 자리한 대표적인 산악형 휴양지인 무주덕유산리조트내에 있다. 관광곤도라를 타고 해발 1,520m 설천봉에 오르면 덕유산 정상 향적봉을 20분만에 쉽게 오를 수 있다. 산이 험하지 않아 노부부나 가족들이 쉬엄쉬엄 오르기에 좋으며, 향적봉 정상에 오르면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이 펼쳐진다.

[출처]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

<주목>

해발 1,000 m 이상의 높은 산의 능선 주변에서 주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 천천히 자라 높이가 10여 m에 달한다. 줄기는 붉은 빛이 돌고 직경이 1~1.5 m에 달한다. 종자구과와 화분구과는 다른 개체에서 4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나무 모양이 좋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도 잘 견디어 정원수로 흔히 심는다.

[출처] 주목 [Japanese yew] (식물학백과)

 

설천봉은 이미 설국

 

늘 느끼는 거지만 주목나무와 푸른하늘 궁합이 환상적이라능...

 

줄서서 향적봉 인증샷

 

운해너머 가야산 수도산이 보이네요

 

죽어천년 진행중

 

가야할 중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능선이 보이네요...백두대간이기도 하고요

 

동엽령은 등산로 사거리답게 사람들이 많네요

 

가림봉에서 세째 인증샷...제법 잘 갑니다.

 

자연이 만든 자연계단을 자연스럽게 가야합니다

 

겨울나무와 유난히 푸른 하늘빛

 

북쪽사면엔 이렇게 상고대가 남아 있네요

 

무룡산에 처음으로 오릅니다. 만세..ㅇㄱ

 

운해와 산그리메가 산행을 보상해주네요

 

가을철 험상굿던 수리취도 세월앞에선 어쩔수가 없네요

 

삿갓재 대피소 도착입니다.

 

황강의 시원지라는 삿갓샘..식수를 구해봅니다

 

숙소가 나름 운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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