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300산 201차 담양 용추봉
오랜만의 우중산행
오늘의 야생화 등골나물 며느리밥풀
<용추봉>
용추봉(龍秋峰)은 산 남쪽에 있는 담양군 용연리 용추(龍湫)에서 따온 이름이다. 용연리에는 용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예컨대 용연(龍淵)과 용동은 용이 살았던 연못을 말하며, 용소(龍沼)는 6·25 전쟁 때 빨치산들의 본거지였던 가막골에 있는 소(沼)로 용이 살다가 승천한 곳이라고 전한다.
용추봉 정상에는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에 서면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훌륭하다. 용추 고개는 용추에서 구림면 월정리 닭사래로 가는 고개이며, 용추사는 신라 법흥왕 때인 525년에 창건되어 임진왜란과 1949년에 전소된 것을 1961년 재건했다. 용추봉 동쪽에는 구림면 월정리(月亭里), 용추봉 북쪽에는 쌍치면 양신리가 있다. 용추봉에서 멀지 않은 복흥면 답동에는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의 은거지에 낙덕정(樂德亭)이 서 있으며, 낙덕정에서 0.5㎞ 떨어진 하리는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의 출생지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용추사 정상표지

용추봉 주변 개념도

가마골의 유래와 관련있을 가마터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용추사 기와를 굽던 가마터라 합니다

용연라 기와가마

누리장나무도 빗줄기에 다소 지친듯
<누리장나무>
개나무·노나무·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난다. 잎 길이 8∼20cm, 나비 5∼10cm로 겉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털이 나며 잎자루는 길이 3∼10cm이다.
꽃은 양성화로 8∼9월에 엷은 붉은색으로 핀다. 취산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강한 냄새가 난다. 꽃받침은 붉은빛을 띠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화관은 지름 약 3cm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10월에 짙은 파란빛으로 익는다.
유사종으로 가지와 잎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털누리장나무(var.ferrungineum), 잎 밑이 심장밑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조각이 좁고 긴 것을 거문누리장나무(var.esculentum)라고 한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생약의 해주상산(海洲常山)은 잔 가지와 뿌리를 말린 것인데, 한방에서 기침·감창(疳瘡)에 사용한다. 한국(황해·강원 이남)·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누리장나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사위질빵도 외로운 산객의 산행길을 응원합니다

산죽입니다. 산성의 모습도 보여지고요

여름날의 야생화는 단연 며느리 밥풀

호남정맥 구간이기도한 용추봉 정상에 서봅니다

호남정맥 능선이기도한 용추봉 능선길 아기자기 합니다

가마골 안내도

신선봉에 도착 비가 쏟아지네요 신발까지 흥건하게...

백양상사화로 보입니다. 귀한 꽃입니다

비수리(야간문)가 하도 성하여 한컷

익모초의 약효도 찾아봐야 겠어요

오늘의 야생화 등골나물

우중 중식이후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이거 뭐하는 짓인가?

복원되기 시작하는 가을날 용추사의 모습입니다(펌)
<용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이다. 526년(백제 성왕 4) 혜총과 혜증이 함께 창건하였다. 624년(무왕 25) 신라의 원광이 중창한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주지로 있던 태능이 승병을 모아 왜군과 싸웠다. 이때 금성산성에서 활약하던 김덕령 장군과 합세했는데, 왜군이 절에 불을 질러 모두 태웠다. 1630년(인조 8)에 태능이 중창하였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과 1799년(정조 23)에 나온 범우고에는 용천사라고 기록되어 있다. 1905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하며, 1905년 이후에는 최익현 등 의병들이 모이던 호국사찰이었다. 1949년 다시 불에 탄 것을 1961년 본래의 절터에서 위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초막을 짓고 복원한 바 있다. 건물로는 인법당과 요사채 등이 있다. 유물로는 용추사부도군이 유명하다.

용연폭포(펌)

우중 서둘러 마무리해서 출렁다리도 못보고(펌)

영산강의 시원지인 용소 입니다 122km를 흘러 목포쪽 황해로 흘러갈 것입니다(펌)
<용소>
가마골은 용추산의 사방 4km 주변을 가리키는데, 가마터가 많아 가마골이라고 부른다.가마골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이 장구한 세월 동안 암반층을 통과하면서 만든 깊은 웅덩이를 용소라고 하는데,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암반층에는 용이 꿈틀대며 가는 형상으로 홈이 패어 있다. 물이 홈의 중간, 단단한 암반에 걸려 솟구쳐 올랐다가 다시 아래로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절경이다.
옛날 전라도 안겸사가 용을 보려고 이곳에 왔다가 막상 용이 모습을 드러내자 놀라서 죽고 말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주변에는 울창한 원시림과 바위채송화, 참나리 등의 야생화가 자라고 있으며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용연 제1폭포, 제2폭포, 출렁다리, 용추사가 있다.
가마골은 6 ·25전쟁 당시 빨치산의 근거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되어 여러 가지 볼거리,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다.
[출처] 가마골 용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