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300산 243차 조도 돈대산 손가락바위
봄날산행 같았던 겨울 암릉산행
오늘의 야생화 동백
<하조도>
조선시대 말 조도는 동아시아 진출을 노리던 영국함대에 의해 그 지정학적 가치가 먼저 발견된바 있다. 영국군이 점령했던 거문도처럼 영국이 동양진출의 교두보로 삼으려 고려했던 섬 중 하나다. 1816년, 청나라 산성동 위해(威海)를 순방하고 돌아가던 영국 함대 3척이 조도에 입항하고 섬에 대한 조사활동을 했다. 3척 중 하나인 리라호 선장 바실 헐은 『한국 서해안과 유구도 탐색 항해 전말서』라는 보고서에서 “진도 조도해역이 동양에서 항구 건설에 가장 좋은 후보지’라고 언급 하였다. 그는 아마도 상조도 도리산에 올랐을 것이다. 그 기록의 일부가 당시 상황을 전한다. ‘산마루에서 주위를 바라보니 섬들의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섬들을 세어보려 애를 썼으나,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120개는 되는 듯했다. 경치는 황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돈대산>
높이 231m이다. 전라남도 진도군 하조도 창유리의 뒷산으로 봉수대가 있던 곳이다. 돈대란 경사면을 절토(切土)하거나 성토(盛土)하여 얻어진 계단 모양의 평탄지를 옹벽(擁壁)으로 받친 부분을 말하는데, 돈대산이란 지명이 붙은 산에는 으레 봉수대가 있기 마련이다.
돈대산의 봉수대는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 남서쪽 약 1km 지점의 돈대산 제2봉에 있다. 돈대산은 대부분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봉수대가 자리 잡은 산정은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봉수대는 대부분 자연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정동에서 정남까지 약 12.5m는 돌로 2단을 쌓아 보완하였다. 현재 원형의 봉수대가 남아 있는데, 상단 직경 약 7m, 높이 2.8m, 하단 직경 약 5m, 높이 3.2m의 크기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도 가뭄 시 봉수대에서 기우제를 지낸다고 한다.
[출처] 돈대산 [墩臺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돈대산 정상
작은 섬들이 마치 새 떼들이 앉아 있는 듯하여 붙여진 새들의 섬!!
조도

언제나 가슴아린 진도항(팽목항)

타일로 제작된 아이들의 그림

에구에구 제물처럼 가져다 놓았네요

선박위엔 포토존도 있고

읍구마을에서 들머리를

초입부터 심상치 않다. 이름하야 투스타바위

조도 소재지의 모습. 우측엔 신금산 능선

한국의 하롱베이라는 조도의 섬군들
바위 정상에서 보는 다도해 조망은 돈대봉 산행의 백미라고 합니다.

봉수대가 있었다는 돈대산

돈대산과 손가락바위가 보인다

손가락바위
마치 수천권의 책을 쌓아놓은 모습이라고

별구멍도 있었는데
거다란 달팽이 같기도 하고

큰방석을 지나고

사철 푸르른 상록수길

여기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조도만두나무가 있네요
<조도만두(鳥島饅頭) 나무>
조도만두나무는 전라남도 조도(鳥島)와 관사도(觀沙島)인근에서 자라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1994년에 발견된 고유종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발견하였으며 학명은 전남대 임학과(林學科) 교수인 이정석교수와 임형탁 교수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발견 지역이 조도 이며 열매가 만두를 닮아 조도만두나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낙엽저목(落葉低木)이며 최대 5m까지 자라는 나무로 작은키나무이다. 잎은 타원형 모양으로 8cm정도 하며 잎에 털이 많은것이 특징이다.

배추밭을 덮어놓았는데 여기는 쑥이 유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