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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300산 227차 정읍 칠보산

자투리 시간에 급 다녀온 초여름 산행
오늘의 야생화 땅비싸리 때죽나무

 

<칠보산>

높이는 469m이다. 정읍 시내 뒤편에 있으며, 정읍시를 지나 내장산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올려보인다. 호남정맥()의 한 지맥에 속하며, 동진강의 상류인 정읍천 너머로 내장산이 있다.
내장산에 비해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읍의 진산()이다. 북쪽은 가파르고 남쪽은 밋밋한 지형이며, 높이에 비해 골이 깊어 예부터 피난골로 이용되었다. 동학농민운동과 임진왜란 때 농민군과 주민들이 피난했으며, 6..25전쟁 때는 빨치산들이 보급루트로 사용했다.

산행은 대개 정읍 시내 상동 왕솔밭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남쪽 능선을 따라 부전동 수통목주유소 뒤로 내려오는 코스를 이용한다. 능선을 따라 소나무가 주종을 이룬 숲이 우거졌고,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 자연보존이 잘 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정읍 시가지와 내장산 줄기, 북면 구룡동과 보람리 일대, 회문산, 내장산 서래봉, 불출봉, 연지봉, 망해봉, 입암산, 방장산까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산중턱에는 조선시대인 1539년(중종 34) 이항()이 창건하여 문도()들과 함께 독서하던 보림사()가 있다. 산마루에는 족두리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는데, 옛날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못하는 것을 슬퍼한 한 신부가 혼례식날 가마가 산꼭대기에 이르렀을 때 족두리를 벗어 던지고 몸을 바위 아래로 날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주변에는 신라 때 의상이 창건한 석탄사(), 백암리 남근석(전북특별자치도 민속자료 13), 정읍사 망부상, 상동 미륵불 등이 있다. [출처] 칠보산 [七寶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칠보산 정상

 

칠보산 개념도

 

약수암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윤달 초파일을 준비하는 약수암

 

칠보산 등산로. 어쩜 칠봉산이 더 맞는 이름일지도...

 

약수암의 분주암이 느껴집니다

 

때죽나무가 초여름임을 알려주고

 

산행길은 여름 흉내를 내고 있다

 

찔레꽃 향기가 가득한 신행길

 

정상부 통신타워

 

 

정읍의 진산 칠보산 정상에서

 

땅비싸리도 여름을 알리고

<땅비싸리> 

산기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뿌리에서 많은 싹이 나온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오며 가지에 세로로 된 줄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11개로 두껍고 원형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길이 2cm 정도의 적자색 꽃이 5∼6월에 피고,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기판(旗瓣)의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중국 만주 등지와 함경북도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농가의 영봉용, 사료용으로도 쓰인다. 유사종으로 꽃이삭이 잎보다 2배 정도 긴 것을 큰땅비싸리(var. coreana),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민땅비싸리(I. coreana)라고 한다.

[출처] 땅비싸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여름날이 산행길이 더 편할수도

 

남쪽으로만 더 자란 소나무

 

4봉의 산신제단

 

고당봉 멀리 추월산의 호남정맥 능선

 

아마도 내장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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