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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중간 마루금잇기

주릿재~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
추워지기전에 얼른 다녀와야지

<백이산( 山)> 전라남도 순천시의 서쪽 낙안면 벌교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82m). 낙안면의 서쪽 경계를 고동산에서 백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담당하고 있다. 『여지도서』에 "백이산은 관아의 서쪽 5리에 있다. 광주 무등산에서 뻗어 나온다."고 기록하고 있다. 『해동지도』(낙안)에 백이산은 읍치 서쪽 산줄기에 표기되어 있는데, 풍수적 측면에서 볼 때 우백호에 해당된다. 『1872년지방지도』에서도 백이산이 우백호로서 표현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이산 [伯夷山, Baegi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백이산 정상
 
 

주릿재에서 마루금 잇기를 시작

<주릿재> 보성군 발교읍 추동리와 율어면 유신리와 순천시 외서면 반룡리 사이의 고개이다. 『해동지도』(보성)에는 주뢰치(周牢峙)로, 『해동지도』(낙안)에 주로치(周路峙)라 기록되어 있다. 지명은 긴 밧줄을 틀어 놓은 것처럼 꾸불꾸불 한 형국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들머리입니다

 

가을(겨울)날의 산행길 입니다

 

오늘은 그림자가 동행했습니다. 겨울에는 잘 안따라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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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시설이 산지를 뒤덮었네요

 

계단길도 있고

석거리재로 꺾입니다

 

중간 봉우리에 민가가?

 

능선 좌우로 농장을 만들었네요

 

건너에 오늘의 최고봉 백이산이 보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자입니다.

 

석거리재에 도착

<석거리재>  순천시의 서쪽 외서면 장산리 한산 마을에서 보성군 낙성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동북쪽의 백이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있는 재이다. 27번 국도와 15번 국도가 지나간다. 북사면에서 송관천 지류가 발원한다. 석거리재는 원래 '섶거리재'로 이 고개에 섶나무가 많았던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섶거리재를 한자화해 신거치(薪巨峙), 혹은 신치(薪峙)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런 오름길

 

맹감(청미래덩굴) 열매가 풍년입니다

 

모후산의 강우레이다 시설이 보입니다

 

백이산에서

 

정상수에 시그널도 붙혀보고

 

수목이 없는 봉우리 오름길

 

낙안면의 모습. 뒤로 금전산과 오봉산

 

드디어 빈계재 도착. 존재산과 고동산을 연결합니다

<분계재>라고도 하는데 순천시의 서쪽 외서면 신덕리와 낙안면 하송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백이산이 동북방향으로 고동산까지 뻗은 산줄기에 있는 재이다. 조선 시대에 낙안읍에서 동복과 낙수로 가는 길목이었다. 『여지고』(낙안)에 "분계치(分界峙)는 서북쪽 2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여지도』, 『해동지도』, 『대동여지도』(19첩 4면) 등에 낙안 북서쪽의 순천부 경계지역에 분계치(分界峙)가 기재되어 있어 중요한 고개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도 낙안면 소재지에서 외서면을 연결하는 58번 지방도가 이 고개를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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