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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300산 253차 완주 경각산

버섯들의 천국 버섯 전시장
오늘의 야생화 닭의장풀 수정초 며느리밥풀 (일월비비추)

 

<경각산> 전주시에서 27번 국도를 타고 순창 방면으로 가다 완주군 구이면으로 들어서면 구이저수지 동북쪽으로 솟아 있는 산이 경각산(660m)이다. 모악산과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모악산에 가려 그리 찾는 사람이 적지만 호젓한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경각산의 유래는 한자로 고래 경, 뿔각을 써서 고래 등에 난 뿔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산 아래의 광곡마을에서 바라보면 모악산 방향으로 머리를 향한 고래의 모습이며,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바위가 마치 고래의 등에 솟아난 뿔의 형상이다. 산행은 능선을 따라 30분 정도 오르는데 추운 겨울에도 빛을 잃지 않는 효관재의 전나무 조림지가 산행의 피로를 씻기에 충분한 삼림욕을 제공한다. 이어지는 옥녀봉에서는 지나온 호남정맥의 줄기를 조망하기에 좋다. 동쪽으로 쑥재로 향하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쑥재부터 임도를 따라 30여 분 걸으면 유황 성분으로 유명한 죽림, 송산온천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어 권할 만하다. 경각산 주변이 최근 패러글라이딩의 점프장으로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창공으로 활공하는 패러그라이더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경각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고래의 뿔을 닮았다는 경각산 

 

 

조월마을에서 곧장 경각산으로 진행

 

임도 바위틈 능선 할것없이 온통 닭의 장풀이 가는 여름과 작별인사 중이다

 

정말 귀한 수정초를 발견했다

<수정난풀> 몸이 수정 같다 하여 수정란이라고 하던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수정초’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고, 썩은 생물에서 양분을 취하는 부생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타원형이며, 퇴화하여 비늘조각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둥글다. 꽃은 9~10월에 줄기 끝에 1개씩 아래를 향해 은백색으로 핀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이고 넓은 타원형이며, 위를 향해 익는다.

전국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생육하고 주로 부식토가 많은 곳에서 생육한다. 수정난풀은 나도수정초와 비교할 때, 꽃이 가을에 피고 암술머리의 색이 다르며, 열매가 익는 방향이 다르다. [출처]  수정난풀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식물)

 

산불감시탑은 기울어져있고

 

정상부엔 표지석도 없고 관리도 잘 안되고...

 

고래의 뿔이라는 이름을 가진 경각산

 

정상부 넘어 작은 봉우리에서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가야할 525봉 한오봉 옥녀봉

 

다양한 버섯 전시장

 

참회나무 열매

 

편백나무 숲도 있고

 

한오봉에 도착

 

한오봉 표지석에 인증컷

 

지난번 다녀온 만덕산 능선과 희미하지만 마이산도 보이고

 

단풍취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멧돼지가 곳곳에 파헤친 모습. 그래서 버섯이랑 야생화가 많은듯

 

옥녀봉 정상부

 

열매를 맺고 있는 일월비비추가 너무 많다

 

비록 독버섯이지만 다정한 모녀사이(?)

 

자원순환재생사업에 환경부 장려상을 받은 조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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