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300산 245차 영광 봉대산
오늘의 야생화 산자고 노루귀
<봉대산>
봉수대는 멀리 바라보기 좋은 높은 산봉우리에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烽]을 피워, 낮에는 연기[燧]를 올려 외적이 침입하거나 난리가 일어났을 때에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는 수단으로써 봉수(봉대)가 있는 산을 일컬어 봉대산이라 이름지었다.
경국대전이나 만기요람에 의하면 전국에 5개의 직봉경로를 두었는데 그중 봉대산은 5번째의 봉수로로 순천돌산도를 기점으로 경상우도와 전라우도의 연안대를 경계감시하는 임무를 띤 봉수로이며 특히 고려 성종이래 줄곧 조세창을 두고 있는 법성포가 조선 중종 때는 국중 최대의 조창이었기 때문에 홍농산 봉화대(현 봉대산)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봉화대였다.
촛대봉, 마당바위, 질마재, 금정산 등의 부드러운 봉우리를 지닌 봉대산은 매년 초에 해맞이 축제가 개최되어 산악회원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장소로써 봉대산 정상에 오르면 전방에는 망망대해인 서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낙조와 풍광이 가히 환상적이며 산세가 아름다운 수림을 걷는 맛 또한 일품으로 봉대산 등반은 어느산에서도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만 하다.
봉수가 있었던 봉수산

상하리 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

전형적인 우리의 야산길

산자고가 고개를 내밀고

높이에 비해 의외로 바위산의 모습

법성포 모습과 멀리 구수산 능선이

봉대산 작은봉에서

홍농의 진산 봉대산에 서서

홍농읍내 모습

활짝핀 산자고 자애로운 시어머니의 전설을 간진한 산자고 꽃말은 봄처녀

봄까지꽃도 피어나고

해맞이 장소인 봉대정

금정암에서 김삿갓이 하루묵고 썼다는 시
昨夜一宿靑天 足豆時生白髮
어제 밤 푸른 하늘에서 지내고 한발 한발 내려오니 흰 머리카락이 돋는 것 같구나

봉대산 등산로

흰노루귀도 수줍게 피고

길마가지도 피고
<길마가지나무>
수피는 회갈색으로 오래될수록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타원형으로 양면에 거친 털이 있고, 가지에 마주나게 달린다. 꽃은 양성화로 2~4월에 잎겨드랑이에 2개씩 달리며, 꽃은 연분홍빛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노랗게 변한다. 열매는 장과로 5~6월에 붉게 익는다. [출처] 길마가지나무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식물)

평온한 등산로

홍농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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