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300산 210차
신안 자은 두봉산
천사대교 임시개통되어 서둘러 다녀온 산행
오늘의 야생화 동백 봄까치꽃 층꽃
< 자은도(慈恩島) >
면적 52.18㎢, 인구 3,146명(1999), 해안선길이 56.8㎞이다. 목포시에서 서북쪽으로 41.3㎞ 해상에 위치하며 동쪽에 임자도(荏子島)·증도(曾島), 동남쪽에 암태도(岩泰島), 서남쪽에 비금도(飛禽島)가 있고 서쪽은 황해바다로 통한다.
삼한시대 마한(馬韓)에 속하였고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물아군(勿阿郡)에 속하였다가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까지는 나주목(羅州牧)에 속하였다. 그뒤 잠시 영광군(靈光郡)에 속하였으나 다시 나주목에 재편입되어 풍헌(風憲)을 두고 행정을 장리(掌理)하였으며, 목장을 설치하여 서곶에 말 130마리, 남곶에 말 188마리를 길렀다. 1896년 지도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무안군에 속하여 오다가 1969년 무안군에서 신안군이 신설되어 분리되면서 신안군에 편입되었다.
지명유래와 관련하여 『삼국사기』에 의하면 우리말로 된 마한을 신라 경덕왕(742~764) 시절 당나라에서 유학을 다녀온 인재들을 활용하여 757년 중국식 한자 지명으로 자은도(慈恩島)라 개명한 이래 1,300여 년간 사용됐다.
최고점인 두봉산(斗峰山:363.8m)을 중심으로 드넓게 논밭이 펼쳐져 있고, 남서부 해안에는 12㎞에 이르는 사빈(砂濱)이 발달하여 백길해수욕장·분계해수욕장 등의 피서지로 개발되었다. 마늘·땅콩·방울토마토가 특산물이며 근해에서는 새우·병어·강달어가 많이 잡히고 김 양식이 활발하다. 유적으로는 백산리 외 4개 지역에 13기의 고인돌[支石墓]이 있으며, 두봉산·천혜방(天惠房)·용소(龍沼)·응암산(應岩山)에 얽힌 전설과 논멘소리·상여소리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인접한 암태도와 은암대교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출처]두봉산 [慈恩島]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두봉산

두봉산 산행 개념도

천사대교(압해도~암태도) 설연휴 임시개통 (10.8km)
<천사대교>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2019년 4월 4일에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압해도(押海島)와 암태도(巖泰島)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출처] 천사대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자은초교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첫봉우리(꽃깔봉)에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근사한 바위가 딱...

훌륭한 겨울산행길

북쪽엔 잔설도 남아있고

사람이 살았거나 산성이 있던곳엔 어김없이 대나무가...
자은도(慈恩島)는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선조의 요청에 따라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당나라 장수 이여송을 따라 병사 두사춘(斗四春)이 참전했다.
하지만 이 장수는 남의 나라에 와서 싸우다가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 탈영을 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전전하다가 결국 이곳 자은도에 도착했다. 그가 이곳에 도착해 보니 지형지세가 모난 데도 없고 평탄했고 난세에도 생명을 보전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베풀어 준 뜨거운 사랑(慈)과 은혜(惠)를 못 잊어 했다. 이같은 일이 유래가 돼 지금의 자은도(慈恩島)가 됐다는 속설이 있다.

두봉산 산행안내도

은행나무침대 황장군같은 층꽃. 결코 흐트러짐이 없다

풍력발전기가 20대나...가신처럼 자은도를 지키는듯 하다

자은면소재지...영대 보고 있냐? 면소재지인 구영리(舊營里)는 조선시대 수군영(水軍營)이 있던 자리다. 종사품 관리가 수군 400여명을 거느렸다

두봉산 가는 암릉 암봉 두봉산은 최고의 조망으로 유명한데 미세먼지 때문에 영..

언젠간 암태도의 승봉산도 가야하고

두봉산 아래 암봉이 뭔가 그럴듯하다

두봉산 정상

두봉산
아득한 옛날 태고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斗,두) 가량의 땅 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돼 높은 산을 이뤄 두봉산(斗峰山)이 되고, 바로 옆 암태도에는 두봉산보다 조금 작은 한 되(升,승) 가량의 땅덩어리가 솟아 있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승봉산(升峰山, 355.5m)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두봉산 암릉들

내가 이제까지 본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바위발판(놀랬음)

살아있는듯한 암릉 눈을 부릅뜨고 바다를 지키는듯
저 능선 어딘가에 두사춘이 숨어살던 굴, 천혜방(天惠房)이 있을 것이다
두사춘이 탈영해 숨어 있던 곳에서 원정군이 회군하자 그도 떠나면서 무사히 은신하게 된 것을 감사히 여겨 "이 굴이 나를 내 생명을 구해준 굴이다. 하늘이 나를 구해준 굴이니 굴의 이름을 천혜방(天惠房)"이라 했다고 전해져 온다.

조용한 사찰 도명사

동백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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