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300산 247차 신안 임자 불갑산
교량 개통전 서둘러 가본 산행
오늘의 야생화 산자고 노루귀
<임자도>
임자도는 우리나라 서해 남단에 위치한 다도해 신안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으로 바다 건너 지도읍, 서쪽으로는 서해에 접해 있고 남으로는 바다 건너 자은면과 북으로는 바다 건너 영광군 낙월면과 이웃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12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가장 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명사 30리 대광해수욕장이 펼쳐져 있어 매년 4월이면 섬에서 즐기는 3백만 송이 대향연을 연출하는 튤립축제와 해변에서 승마체험과 갯고랑에서 카약을 타 볼 수 있으며 주요 특산물은 임자 3미(민어, 병어, 새우젓) 유명하다.
수려한 풍경과 먹을거리,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매력적인 테마여행지이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불갑산 정상에 서서

1주일뒤 교량의 개통 예정으로 마지막이 될 선박으로의 여행을 준비해 본다

시간관계상 중간 고갯길에서 산행을 시작
예전에 '임자도 처녀들은 모래 서 말을 먹어야 시집간다'는 말이 있었다. 임자도에 그만큼 모래가 많아서 바람에 날려 입에 들어오는 모래가 많았다는 소리이다. 임자도 사람들은 입으로 들어오는 모래뿐만 아니라 머리나 눈썹에 쌓이는 모래를 평생 짐처럼 이고 다녀야 했다.

대둔산 불갑산 등의 산행안내도

첫 몇걸음의 발걸음을 반기는 분홍노루귀

여기는 산자고의 이미 나라

생강나무도 뒤처지지 않게 꽃을 피우고

해맑은 노루귀 가족

피부색은 다르지만 사이좋게

임자도 불갑산에 서서
대둔산 자락 이흑암리는 조선 후기 매화 그림으로 유명한 조희룡의 유배지가 있다(추사의 제자이기도 하다)
유배 초기에는 섬의 낯선 환경 속에서 공포를 느끼기도 했지만, 곧 생활에 순응하면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는다. 특이한 것은 짧은 유배 기간에 그의 대표작 대부분이 그려졌다는 사실이다. 유배 처소에 ‘만 마리 갈매기가 우는 집’이라는 뜻의 ‘만구음관(萬鷗音觀)’이란 편액을 붙이고 그 속에 칩거하면서 집필과 작품활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멀리 대둔산 능선들

사스레피꽃이 피면은 향기가 별로...

전장포항의 새우조형물
국내 새우젓의 최대 생산지인 전장포(국내 생산량의 60~70%)는 마을 앞 모래사장이 평평한 마당 같이 생겼다 하여 장불이라 불리어 오다가 일제 강점기 때 전장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1860년 경 지도에 거주하던 박와갈이 건너와 새우잡이를 한 것이 시초가 되어 현재는 전국 최대의 새우젓 생산지로 자리매김 함

전장포 아리랑과 토굴의 사연

겨울이라 한산해진 전장포항. 도로 개통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런지

연인 갈매기의 다정한 모습

대파 가격도 비싼데 대파특구인 이곳에선 대파작업이 한창이다

4.99km의 임자대교 3.19(금) 정식 개통한다고...

새우젓갈을 보관하던 전장포 토굴
전장포 뒤편 솔개산에 길이 100m, 높이 24m, 너비 3.5m의 토굴 4개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새우를 숙성시켜 최고 품질의 새우젓을 생산하게 되었다고 함

모래의 섬 임자도의 백미 대광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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