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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종주 2일째

삿갓재대피소~육십령
서봉에 상고대가 우릴 위로해 주네요
힘들었지민 끝까지 함께해준 애들에게 감사를...
호남300산 182,183차 삿갓봉, 할미봉

 

<할미봉>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과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할미봉은 남덕유산의 제2봉이며 높이는 1,026m이다. 할미봉은 노송들이 숲을 이루어 마치 정상을 향하는 도로가 없는 듯 숲이 우거져 있다. 백두대간 코스인 능선을 따라 등정을 하는 산행인들에게 할미봉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곳이다. 할미봉 산정 주변은 경사가 완만하여 산행이 대체로 수월한 편이다. 할미봉 정상에 서서 북쪽을 조망하면 덕유산의 위풍당당한 산맥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 확 트인 시야에 함양군의 시가지가 펼쳐진다. 할미봉과 남쪽의 깃대봉 사이 능선의 안부에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를 연결하는 주요 고개인 육십령고개가 자리하고 있다. 육십령고개는 국도26호선이 지나며 고개 정상에 휴게소가 있는데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육십령터널을 통해 육십령고개 구간을 지나면서 이용자 수가 많이 줄었다. 할미봉 산행은 육십령고개 휴게소에서 백두대간 코스인 능선을 따라 등정을 하거나 장계면 명덕리 반송마을에서 관산도로를 따라 오르면 되는데 요즈음은 육십령고개 주차장 쪽에서 할미봉으로 많이 등정한다.

[출처] 할미봉 [-峯]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할미봉 정상

 

육구종주 개념도

 

삿갓봉 가는길에 한컷

삿갓대피소에서 1박후 아침을 먹고 곧바로 삿갓봉에 오르는데 예열(?)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춥기만 함

 

산수국 마른(가짜)꽃이 떠나질 못하네요

 

삿갓봉이네요. 이른 아침이어서 인지 춥네요

 

눈은 없어도 상고대가 보입니다

 

올겨울 자존심을 지켜주네요

 

비닐쉘터의 위력은 대단해요

 

오늘의 최고봉 남덕유산...

<남덕유산>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1,507m).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남쪽에 위치한 덕유산 제2봉이다. 금강, 남강, 황강이 이 산에서 발원한다. 산에는 신라 헌강왕 때 심광대사가 창건한 영각사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봉황산(鳳凰山) 혹은 황봉(黃峯)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보유)』(안의)에 "황봉은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달려 나와 이 산봉우리를 이룬다. 관아의 서북쪽 65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대동지지』(안의)에는 "봉황봉(鳳凰峯) 즉 덕유산 동쪽 지맥은 서북쪽 70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1872년지방지도』(안의)에 현의 북쪽에 황봉이 묘사되어 있으며 산에 영각사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지도에서도 황봉·봉황산·봉황봉으로 지명을 혼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리산 다음으로 넉넉하고 덕이 있다고 하여 덕유산이라고 하고, 덕유산의 연봉들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남덕유산이라고 하였다.

[출처] 남덕유산 [南德裕山, Namdeogyu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떠나지 못한 수리취의 겨울도 훌륭합니다

<수리취>

떡취·산우방(山牛蒡)·개취라고도 한다. 산지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40∼100cm로서 윗부분에서 2∼3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지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밑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표면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나 뒷면에서는 흰색의 솜털이 빽빽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일그러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좁은 날개가 있거나 없다.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나 잎자루는 점차 짧아져서 없어진다.
꽃은 9∼10월에 피고 두화(頭花)가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옆을 향하여 달린다. 두화는 지름 5cm 정도이며 자줏빛 통상화로 된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갈색빛을 띤 자주색 또는 검은녹색이며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11월에 익으며 갈색의 관모가 있다.
어린 잎을 떡에 넣어 먹는데, 단오의 절식(節食)인 수리취절편이 유명하다. 또한 성숙한 잎은 말려서 부싯깃으로 사용한다. 풀 전체를 지혈·부종·토혈 등에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것을 국화수리취(S. palmatopinnatifidus var. indivisa)라고 한다.

[출처] 수리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봉 가는길 상고대가 우리 겨울산행을 보상해 주네요

 

언뜻보면 이른봄 산벗꽃이 핀듯..

 

서봉(장수덕유산) 인증

 

중식입니다. 컵라면이 재대로 그 맛을 냅니다.

 

남쪽사면은 가을. 북쪽사면은 겨울..어렸을적 만화영화의 아수라백작...

 

가야할 육십령 눙선. 백두대간이기도 하고요

 

덕유산의 겨울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암봉의 서봉 하산길

 

하산길의 난코스 밧줄코스..

 

할미봉 오르는길 만만치 않아요

 

할미봉 정상이네요

  

 

         음문바위                                                                                   대포바위 

 

육십령에 도착..전속모델 세째를 모델로 기념컷

<육십령>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주요한 고개로 도계표시가 서 있다. 높이는 734m이다.

신라 때부터 요해지()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이 고개를 넘으려면 60명 이상의 무리를 지어서 고개를 넘어야 도둑떼를 피할 수 있다거나 재몬당까지 60여 굽이가 된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다.

삼국시대에는 나제국경()의 요새지로서 성터와 봉화대 자리가 지금도 남아 있다. 인근 덕유산 봉우리에는 이성계()가 왕이 되어 등극할 때 제단을 설치하였다는 유적이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輿)』에는 육십현(), 『대동여지도(輿)』에는 육복치()로 기록되어 있다.

백두대간의 남덕유산(1,507m)과 그 남쪽의 백운산(1,279m)과의 안부()에 위치한다. 고개의 동사면은 지천을 거쳐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의 최상류 계곡과 통하고, 서사면은 평지천을 거쳐 명덕천으로 연결되어 금강의 최상류 계곡과 이어진다. 이들 양 사면을 흐르는 하천은 많은 침식분지를 만들어 동쪽에 함양ㆍ안의ㆍ도천() 등의 산간분지와, 서쪽에 장계()ㆍ명덕() 등의 산간분지를 형성하였다.

[출처] 육십령 [六十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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